아이폰5를 거의 3년이 다 되도록 쓰니, 요즘엔 배터리가 눈에 띄게 빨리 닳는다.


http://www.icopybot.com/download.htm


위 사이트에서 'iBackupBot for iTunes'을 받아 설치, 실행하면 배터리에 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여기서 1) 왼쪽 아래 내 아이폰 이름, 2) 오른쪽 창의 'More Information'을 누르면 아래의 오른쪽 팝업이 뜬다.



0%~100%까지를 한 사이클로 봤을 때, 1003사이클을 충전했고,

최대 용량 1430mAh로 디자인된 배터리는, 현재 풀충전하면 795mAh까지밖에 사용할 수 없다.



리퍼 기간 내에 리퍼 한번 못 받고 계속 쓰다가, 내가 직접 배터리를 바꾸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배송비 포함 2만원 이하로, 아래와 같은 공구까지 살 수 있다.

일명 뾱뾱이, 주걱, 별/십자 드라이버, 쑤시개(?), 그리고 배터리


교체 방법은 검색하면 금방 나오니 생략한다.


교체하면서 특이점

1) 충전포트 좌우의 별나사를 풀 때, 십자 드라이버를 쓰다가 나사를 야마낼 뻔 했다.

   별드라이버는 유심칩을 뺄 수 있을 정도로 가늘다.

2) 나사들이 생각보다 정말정말 작다.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다.

3) 상판 뚜껑 분리할 때, 쑤시개를 집어넣는걸 모르고 칼로 후비고 있었다.

4) 쓰던 배터리를 분리해낼 때, 힘이 굉장히 많이 든다. 테이프가 늘어나서 흐물흐물 해졌다.



안 켜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지만 무사히 성공



그리고 다시 확인한 새 배터리 정보

0회 충전 / 풀충전이 디자인된 용량보다 약간 높다.

나중에 이건 1431mAh로 떨어졌다.


Posted by Wind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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