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폼 PIAA 6975-01 핸들커버


처음 마티즈 탈 때 씌운 커버

첫 차에다가 단거리 출퇴근 용으로 탔기에 바른 운전 자세는 신경도 안 썼다.
핸들 위치 조절 기능이 있는지 지금도 모를 정도니.

반짝반짝한 카본 부위는 툭 튀어나와 손가락 걸고 코너 돌리긴 편한데, 손바닥으로 누른 상태로 돌리면 뜨거워진다. 손이 젖으면 많이 미끄럽다.

구멍 송송 뚫린 나머지 부위는 그립감이 전혀 없다. 쭉쭉 미끌린다.

두 손으로 잡으려면 상단 양쪽 귀 위에 손을 걸쳐야 하는데, 이 때 어깨가 높이 올라간다.

차를 바꾸며 장거리도 자주 다니니까, 의자를 당기고, 허리를 세우는 올바른 시트 포지션에 관심을 가졌고, 이 핸들커버는 손으로 감고 있기는 너무 두껍고, 손을 걸치자니 위치가 높아서 커버를 바꿨다.


2. 현대 모비스 핸들커버



양 손잡는 부위는 올록볼록+천연가죽인데 미끄럽다. 장시간 잡고 있으면 손에 힘이 들어가고 자꾸 땀이 찼다.

오히려 나머지 인조가죽(or 레자) 부분이 그립감은 더 좋다.



눈으로 보는 질감


눈으로 보는 질감 2



3. 심플링 핸들커버


모비스 커버의 레자 부위를 전체적으로 확장시킨 커버 제품이다.

전체적으로 레자의 싸구려 질감이 있지만 쩍쩍 달라붙는 그립감이 마음에 든다.


심플링 핸들커버 장착


써본 세 핸들커버 중 심플링 핸들커버가 제일 맘에 들고 현재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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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PD는 돌출형 네비때문에 센터페시아에 뭘 두기가 애매하다.


대쉬보드는 커버를 씌워놨고, 안전 때문에 뭘 둘려고 하진 않는다. 그리고 돌출형 네비 뒤쪽으론 굴곡진 경사때문에 공간도 잘 안 나온다.



장착 완료 후 정면 모습



흡착형 거치대인 네오그랩 거치대가 있어서 좌측 유리에 붙이려고 시도는 했으나, 마티즈에 비해 공간도 빡빡하고, 마티즈에선 가능하던 세로모드 거치가 i30에선 공간이 안 나와서 불가능하다.



여지껏 송풍구 거치나, 자석 고정방식은 왠지 꺼림찍한 점이 있었다.


1) 송풍구 막음 - 히터는 다리쪽 바람으로 쓰기 때문에 송풍구를 잘 안 쓴다. 에어컨은 손이 차가워져서

                      운전석 송풍구를 막아놓고 쓴다.


2) 자기장의 핸드폰 간섭 - 단일 자석이 아니라 N-S극이 엇갈린 4개의 자석으로 자기장을 상쇄시키기

                                  때문에, 자석 거치대가 핸드폰에 영향을 주는건 없는 것 같다.

                                 금속판 때문에 핸드폰 무게 증가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편견을 지우고 최종적으로 알아본 것은


1. 투힘 쿼드폴 미니 - 우선 카페 공구로 약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2. 마운텍 에어스냅 - 브랜드 추천은 많은데, 자석 거치대의 볼조인트를 더 조일 수 있는 볼트가 없어서

                           불안해 보였다.


3. 신지모루 마그네틱 - 송풍구 고정식이 아니라 센터페시아 접착식이 장단점이 있는데, 추운날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걸렸다.



결국 카페 공구로 1을 샀다.





위 버튼을 눌러서 다리를 벌리는데, 누르는 장력이 꽤 쎄다. 한손으로 쎄게 눌러야 사진처럼 약간 벌어진다.


근데 한 손으로는 네비가 튀어나와서 각도가 안 나온다. 양 손으로 끄트머리를 눌러야 겨우 비집고 들어간다.





장착 후 옆모습. 결합부 폭이 있어서 위아래로 고정은 잘 되는것 같다.





(아이폰6) 세로 거치 시 네비 가려지는 부분 / 케이스에 끼우는 자석 넓이


핸들을 3시, 9시로 잡으면 오른손이 약간 핸드폰을 가린다.






애플 로고를 안 가리도록 금속판을 배치하면, 가로 거치시 비상등 버튼을 가린다.



주로 세로로 쓰려고 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안 한다.





다시 한 번 거치대 설치 시 모습




현대 기본 네비가 못 찾는 곳도 가끔 있고, 맵 반영도 실시간이 아니라 보조 네비로 쓰려고 구입했고, 지금까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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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냉동실 수준의 컨테이너 창고에서 일한 적이 있다.


손을 오돌오돌 떨면서 볼펜을 쓰는데, 모든 볼펜이 얼어서 나오질 않았다.


전부 내팽개치다보니 유일하게 하나만 제대로 나오는 볼펜이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트스트림 볼펜이었다.


그 때부터 제트스트림 볼펜의 추종자가 되었다.





기존에 쓰던 0.7mm 검정색과 퓨어몰트 멀티펜 4+1


마트에서 한세트 더 집어왔다.





퓨어몰트 멀티펜의 무게중심





퓨어몰트와 0.7의 길이, 무게중심 비교





내가 써보지 못한 제브라같은 다른 좋은 펜들도 존재하겠지만, 왠만해선 제트스트림 볼펜에만 손이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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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705


로지텍 고급 마우스 중 가장 먼저 접해본 일명 마라톤 마우스 M705


휠에 문제가 생겨 서비스센터에서 교환 받은 얘기를 지난번에 포스팅했다.


로지텍 마우스 중 M으로 시작하는 제품들은 게임용이 아닌 일반 사용자용 제품으로 대부분 무선 마우스이다.


신제품인 MX 애니웨어, MX 마스터 등 최고급 등급의 제품들의 특징은 범용성이다.


유리 등 모든 표면을 읽을 수 있는 다크필드, 간편한 전환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등으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점이 M 시리즈의 추세이다.




M705는 오래 가는 배터리(최대 3년)과 무한 휠을 강점으로 들고 나왔고, 포지션 상으로는 얼추 MX anywhere의 전신 격 되는 제품이다.

내가 구입한 2010년 즈음에는 7만원대의 고가 마우스였지만, 현재는 4만원대로 떨어진 상태이다.

위의 특징 이외에도 좌우로 까딱대는 틸팅 휠, 엄지 위치의 숨겨진 버튼, 내 손에 착 감기는 그립 또한 장점으로 꼽는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보니 단점 또한 눈에 띄었다.


일단 무선마우스의 단점인 최대 125 Hz의 낮은 폴링레이트(얼마나 마우스의 신호를 자주 수신하는지)였다.


왠만한 유선마우스들은 1000 Hz 의 폴링레이트를 갖고 있고, 후술할 G602 퍼포먼스 모드는 500 Hz의 폴링레이트를 갖는 것에 비해 125 Hz는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마우스를 대각선으로 움직여보면 미세한 떨림을 볼 수 있고, 그림판에서 선을 그을 때에도 유선마우스보다 도트의 계단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하지만 G602의 125 Hz 상태에서는 계단현상이 더 적었다.)



또한 M705의 이상한 센서 위치 때문에 마우스 조작에 어려움을 느꼈다.



센서의 위치는 약지 바로 옆의 검은 동그라미이다.

손의 중심 또는 기하학적 중심에서 상당히 벗어나있다.

센서가 저 위치에 있다보니 마우스가 중심 이동 없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할 때 커서는 왼쪽위 방향으로,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할 때에는 오른쪽아래 방향으로 계속 이동한다.

손목을 고정하고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사람이면, 손목이 축이 되어 마우스가 회전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내 경우에는 커서를 화면 아래로 내리려고 할 때, 몸통 전체를 당기지 않고 시계방향으로 틀면서 중심을 당기려고 하니까

커서가 위로 가려고 하는 성분 때문에 내가 원하는 만큼 커서를 이동시키기 어려웠다.

그리고 마우스을 크게 움직이면서도 회전하는 일이 있으면, 역시 커서는 내 예상과 다른 곳에 가 있었다.




2. G502


그 다음 구입한 G502


게이밍 G 라인업은 위의 M과는 다른 독립적인 라인업으로, 빠른 반응속도, 다양한 기능 버튼을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무선/유선, 여러가지 기능이 있고 없고 등 게이밍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방향의 제품들이 있다.



그 중 G502는 최고 12000dpi를 지원하는 최상급의 센서가 특징인 제품이다.

그 정도로 빠른 게임은 하지도 않고 실력도 안 되기 때문에 최고 해상도를 2700dpi 정도로 맞춰놓고 쓴다.

하지만 다양한 버튼의 위치, 키감, 그립 등 매우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502의 단점은 몸통 좌우의 삼각형 홈에 때가 많이 낀다는 점이다.

손때가 묻어나는데 홈 사이사이에 박히고, 물티슈로 닦아내도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손가락 닿는 부분에 때가 하얗게 붙어서 미관상 보기에 안 좋다.


그리고 섬유 케이블이 책상 끄트머리에서 마찰되다보니까 그 부분의 섬유가 살짝 일어났다.

이는 케이블을 책상 끝부분에 테이프로 고정시키는 것으로 더이상의 확산은 막았다.




3. G602

최근에 마우스를 하나 늘릴 일이 생기고, 때마침 로지텍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하길래 이번에는 G602를 장만했다.

처음 쥐어본 느낌은 '크다' 였다.

높이는 502보다 불룩하고, 쥐었을 때 버튼 끝까지의 길이도 손가락 반마디 정도 길었다.


조절 가능한 버튼 수는 11개로 G502와 동일하지만 형태면에서 여러가지 차이가 있었다.



502 휠의 특징이었던 무한휠, 틸팅휠은 삭제되고, 순수한 휠버튼 기능만 남았다.

잡스런 구조가 생략됐기 때문에 휠 자체를 돌리는 느낌은 602가 더 좋을 수 있겠지만, 휠 감이 좋지 않다고 소문난 502에 충분히 이미 적응됐다.



현재 502를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서 비교점이 많이 보였다.


502와 마찬가지로 좌클릭 옆의 2개의 버튼은 기본 세팅이 dpi를 올리고 내리는 버튼이다.

난 이 버튼을 페이지업(이하 +)/페이지다운(이하 -)으로 바꿔서 주로 웹페이지를 빠르게 움직인다.


502는 잡은 위치에서 검지를 살짝만 옮기면 + 버튼까지 쉽게 닿지만

602는 마우스가 길다보니까 502를 쓸 때 만큼만 손가락을 뻗으면 - 버튼까지만 닿는다.

마우스의 불룩한 몸통도 있다보니 살짝 더 뻗으면서 손목을 꺾어줘야 + 버튼을 누를 수 있다.



그리고 엄지로 누르는 6개의 기능키의 압력이 상당히 높다.

502의 엄지기능키 3개가 '짤깍' 하는 느낌이라면 602는 '떨꺽' 하는 느낌이다.


M705나 G502에서 틸팅휠로 쓰던 기능들이 엄지쪽으로 다 몰려버리니 엄지가 상당히 바빴다.

게다가 키압도 높아서 엄지가 혹사당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502는 엄/검/중지로 현란하게 짤깍 거리면서 사용했지만, 602는 그러기 어려울 것 같다.



마우스 측면은 거칠지만 깔끔하다.

502가 이렇게 무난했으면 어땠을까 한다.



퍼포먼스 모드 사용시 폴링레이트는 최고 500 Hz, 지속 모드 사용시는 125 Hz 고정이다.

하지만 M705와 같은 폴링레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사선을 그었을 때 계단현상이 적었다.

기존 Unifyng 수신기와는 다른 독특한 수신기 때문인지, 센서 발달 때문인지, 센서 위치에 따른 습관 때문인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지속 모드에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커서 움직임은 보여주었다.(게임 x)



지금까지 3개의 로지텍의 고급 마우스를 써보았고, 당장은 써보고 싶은 제품이 더이상 없다.


MX 마스터, 애니웨어2, G700 등의 고급 무선마우스들은 선을 연결하는 충전식이란 점 때문에 끌리지 않고


기타 G 시리즈의 유선마우스들은 502의 하위호환 격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언젠가 MX의 범용성에, 502의 퍼포먼스에, 무선의 오래가는 장점까지 갖춘 제품이 나온다면 주저하지 않고 구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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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주식 거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기존에 쓰던 로지텍 K270 무선키보드와 M705 무선마우스

경쾌한 타건감의 가벼운 풀사이즈 키보드, 다양한 버튼 옵션과 배터리 걱정이 필요없는 무선마우스, 그리고 하나의 unifying 수신기로 USB 포트를 하나만 사용하는 간편함 때문에 꽤 오랫동안 콤비로 써오고 있었다.


키보드는 쓰다보니 타건 시 기계적인 걸림과 저항이 신경쓰였고, 시끄러웠다.

마우스는 새 제품을 받았지만... 왠지 바꿔보고 싶었다.



또다시 찾은 용던


지난번에 찍고 싶던 용던맵. 파토라마로 찍어봤다.



장고의 발품 끝에 원하던 제품 두 종류를 모두 적당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

마우스는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의 '국진컴퓨터'에서, 키보드는 신용산역에 붙어있는 '리더스키'에서 구입했다.


키보드 :  레오폴드 FC900R PBT 갈축 영문측각

마우스 : 로지텍 G502


키보드는 처음엔 적축을 써보고 싶었지만, 청/적/갈/흑 모두 타건 후 적축은 나한테 맞지 않고, 오히려 갈축이 제일 적당하다고 판단됐다.

마우스는 G602를 생각했지만, 높은 풀링레이트와 3개의 프로필을 내장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선택했다.




설치 후 사진. 박스 테잎을 뜯을 수 있게 도와준 래더맨 윙맨 찬조출연



레오폴드 FC900R PBT 갈축 영문측각


1) 여분으로 LED구멍 없는 넘버록, 캡스록, 스페이스바 키캡이 동봉돼있다.

2) 스페이스바가 길어서, 자꾸 한/영 전환키(우 Alt) 대신 스페이스바를 누르게 된다.

3) 타건감은 축 별로 호불호가 갈리니 생략. 나한텐 좋다.


처음에 '우 Alt'로 한영 전환이 안 될 경우에, "http://www.leopold.co.kr/pds/hangul.reg"를 웹브라우저에 입력하고, 컴퓨터에 저장하라고 메뉴얼에 나와있지만

내가 입력했을 경우는...

저장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지 않고, 바로 내용으로 넘어가 버렸다.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이야 있겠지만 난 바로 레지스트리를 손대기로 했다.

1) 시작 -> 실행 -> 'regedit' 입력 -> 위에 나와있는 경로로 들어간다.

2) 위의 네 가지 값을 각각 더블클릭 해서, 값 데이터를 위와 같이 수정한다.

이렇게 수정하면, 106키보드의 '한/영'은 '우 alt', '한자'는 '우 ctrl' 키로 쓸 수 있다.




로지텍 G502

전용 프로그램으로 내장메모리에 여러가지 세팅을 할 수 있다.

프로필 1은 크롬 웹서핑용으로 맞춰둔 세팅

프로필 2는 비움

프로필 3은 주식 거래 프로그램에서 쓰는 단축키들로 세팅했다.



몸통의 G LED의 밝기와 호흡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g502의 특징인 무게추

측면 엄지 받침대의 파란 부분을 살짝 떼면, 자석이 떨어지며 쉽게 커버가 열린다.


일단은 두 개만 넣어보았다.


리뷰에서는 무게추 없이도 무겁다고들 하는데, 현재 무게보다 AA배터리 2개 들어간 M705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실측은 안 해봤다)

그리고 휠버튼 느낌이 안 좋다는 의견이 많지만... M705보다는 좋다.



컴퓨터부터 시작해서 컴퓨터쪽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아진다.

마음같아선 책상, 의자까지 바꿔버리고 싶은데... 아직은 쓸만하다.

당장은 이게 마지막인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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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를 거의 3년이 다 되도록 쓰니, 요즘엔 배터리가 눈에 띄게 빨리 닳는다.


http://www.icopybot.com/download.htm


위 사이트에서 'iBackupBot for iTunes'을 받아 설치, 실행하면 배터리에 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여기서 1) 왼쪽 아래 내 아이폰 이름, 2) 오른쪽 창의 'More Information'을 누르면 아래의 오른쪽 팝업이 뜬다.



0%~100%까지를 한 사이클로 봤을 때, 1003사이클을 충전했고,

최대 용량 1430mAh로 디자인된 배터리는, 현재 풀충전하면 795mAh까지밖에 사용할 수 없다.



리퍼 기간 내에 리퍼 한번 못 받고 계속 쓰다가, 내가 직접 배터리를 바꾸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배송비 포함 2만원 이하로, 아래와 같은 공구까지 살 수 있다.

일명 뾱뾱이, 주걱, 별/십자 드라이버, 쑤시개(?), 그리고 배터리


교체 방법은 검색하면 금방 나오니 생략한다.


교체하면서 특이점

1) 충전포트 좌우의 별나사를 풀 때, 십자 드라이버를 쓰다가 나사를 야마낼 뻔 했다.

   별드라이버는 유심칩을 뺄 수 있을 정도로 가늘다.

2) 나사들이 생각보다 정말정말 작다.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다.

3) 상판 뚜껑 분리할 때, 쑤시개를 집어넣는걸 모르고 칼로 후비고 있었다.

4) 쓰던 배터리를 분리해낼 때, 힘이 굉장히 많이 든다. 테이프가 늘어나서 흐물흐물 해졌다.



안 켜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지만 무사히 성공



그리고 다시 확인한 새 배터리 정보

0회 충전 / 풀충전이 디자인된 용량보다 약간 높다.

나중에 이건 1431mAh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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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쯤 구입한 일명 마라톤 마우스, 로지텍 ​M705 의 휠이 맛이 갔다.

초기 증상으론 휠이 위아래로 두칸씩 움직이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두세칸, 심지어 역방향으로 더 많은 빈도수로 움직였다.



로지텍 서비스 센터 안내

http://www.logitech.com/ko-kr/corporate/articles/9777


보상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건 간단했다.

배터리 뒷면의 P/N 번호와 PID 번호만 알려주면 가능 여부와 보장기간까지 조회가 된다.


처음엔 택배접수센터 (00798 601 8207) 에 연락을 취해봤지만, 시일이 걸린단 얘기를 듣고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내가 찾아간 곳은 서울 용산센터. 일명 용던, 용산던전 깊숙한 곳이다.


용산 전자상가 찾아가는 길은 알아서 구글링으로... 차후 다시 찾아가게 되면 포스팅


주차장 옆의 용던 입구



휴가 기간이 ​8. 1 ~ 8. 4 여서,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았다.



본관 1층 ​복도를 쭉 따라가다 보면 이런 신관 안내 표지판이 있다.


신관 4층 구석에 있는 TG삼보 서비스센터에서 로지텍도 담당한다.


즉석에서 신품 박스를 뜯어주었다.

처음 구입할때 들어있던 듀라셀 AA 2개를 아직도 쓰고 있었는데, 다시 새 배터리로 바뀌었다. ㅎㅎㅎ

(기존 것 293일, 새 것 1095일 사용 가능)




새로 페어링을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SetPoint 프로그램 Unifying 소프트웨어가 시키는대로 따라하면 된다.



기존의 장치는 고급(A) 설정에서 페어링을 해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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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킥보드를 타고 싶어졌다.

어릴적에 자전거는 못 탔지만, 킥보드는 타고 다녀서 약간의 느낌은 알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물건이 물건이다보니 쉽게 손대진 못하고 있었다.



마침 뽐뿌에서 성인용 킥보드가 저렴하게 뜬 걸 발견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page=1&divpage=43&search_type=sub_memo&keyword=%C5%B1%BA%B8%B5%E5&no=241585


오셀로 Oxelo 타운3 스쿠터


참고로 킥보드의 원래 명칭은 스쿠터scooter라고 한다.

오토바이의 한 형태인 그것과 같다.

scoot Verb I. run or move very quickly or hastily


박스를 열고


포장을 제거


조립은 간단하다. 동봉돼 있는 5mm 육각렌치 두 개로 앞바퀴를 끼우고 조이면 된다.




조립하자마자 옛 기억을 되살리며 동네를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젠장...



아주 작은 턱에 앞바퀴와 데크 사이가 걸려서 앞으로 날았다


킥보드를 타본 소감은

1. 자전거에 비해 굉장히 노면을 잘 봐야한다.

2. 도로 주행은 매우 위험하다.

3. 진동이 굉장히 심하다.

4. 한쪽 발로만 타는게 익숙하다면 무릎과, 허벅지에 부하가 많이 걸린다.

5. 약한 오르막에서는 의외로 일효율이 나쁘지 않았다.




동네에 이렇게 잘 닦인 내리막길이 있다면 킥보드용으론 제격이다.




자전거를 탈 때엔 큰 길이나 거친 길을 찾아다녔지만

킥보드는 이와는 정 반대로 좁은 길, 매끈한 길을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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