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포스팅을 작성할 때 마다 광고 코드를 긁어와서 붙여넣기는 귀찮으므로

블로그 스킨 자체에 광고 코드를 포함시켜서 글 작성 시 따로 뭔가를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애드센스가 붙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관리자 메뉴 -> 꾸미기 -> 'HTML/CSS 편집'을 누르면

화면의 우측에 다음과 같은 편집창이 나타난다.





컨트롤+F를 누르면 자체 검색창이 뜬다.

여기서 'article_rep_desc'로 검색을 하자.

(귀찮다고 짧게 article_rep 까지만 검색하면, 중복된 구문들이 많아서 또 찾기 귀찮을 것이다.)


그럼 중간에 

란 줄을 찾을 수 있다.


이 줄 바로 위에 애드센스의 코드를 붙이면, 글의 최상단에

아래에 붙이면 글의 최하단에 애드센스가 자동으로 붙는다.

(위 사진은 이미 코드를 삽입한 사진이다.)


최근 포스팅은 글 안에서 한번, 스킨에서 한번 광고를 붙였기 때문에

위에 2개, 아래에 1개가 붙어있는 포스팅이 되었다.



다른 위치에도 고정적으로 추가시키는 방법들이 있는데

'티스토리 애드센스 고정'이라고 구글링을 하면 더 찾을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Wind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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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애드센스 도전 이후로 여러차례 다시 신청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처음 받은 메일과 같은 메일을 받으며 계속 거절되었다.

블로그 포스팅을 신경쓰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 장문의 포스팅을 하나 게시하고(http://windholder.tistory.com/16), 안 될줄은 알았지만 습관처럼 오랜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요청했다.


그런데 금방 거절메일이 오지 않고, 처음 보는 메일이 도착했다. 




그리고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도 처음 보는 화면이 나타났다.

뭔가 예감이 좋았다.





그리고 이틀만에 받은 제곧내 메일





완전히 승인이 되었다니까 이제 내 포스팅에 애드센스를 달아보자.


내 광고 메뉴로 들어가면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다.


'+새광고 단위'를 눌러보면...

이렇게 모양을 지정해줄 수 있다.


처음이니까 기본으로 정해주는 걸로 달아보았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 '코드 가져오기'를 누르면

가져올 수 있는 코드를 생성해주고

이걸 컨트롤+C로 복사해주자.



그리고 블로그 글쓰기 중, 맨 위에 'HTML'을 체크해주고 

복사해 놓은걸 맨 위에 붙여넣고 글을 저장하면...




글 맨 상단에, 깔끔하고 안 거슬리게 광고가 붙었다.


지난번 마우스 글 쓴다고 로지텍을 많이 검색했더니

나한텐 로지텍 광고가 뜬다.



처음에 등록을 하고 애드센스가 보이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크롬 AdBlock 확장프로그램이 차단하고 있었다

애드센스라고 미화하긴 해도 어쨌든 광고는 광고인 것은 인정해야 하겠다...



애드센스는 보는 사람이 많이 검색한 단어 등으로 클릭 확률이 높은 광고를 띄워주기 때문에

광고료만 높으면 보여주는 묻지마 광고보다 거부감도 덜 들고, 클릭 확률도 높은 것이 장점이다.



애드센스 도전하는 블로거들이 여럿 있었고, 나도 그 중 하나라 승인 팁, 요령, 노하우들을 찾아보았었다.

기억하는 것 중 하나는, 사진, 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자료보단 텍스트의 비중이 높을수록 승인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다.


내 블로그도 기존엔 사진+코멘트 위주의 포스팅이었으나

지난 마우스 리뷰의 텍스트가 꽤 많았기 때문에 유리하게 작용한 듯 싶었다.


그리고 최근의 블로그 방문자는 일일 20명을 넘기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블로그 방문자 수에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건 아닌 것 같다.


이제 블로깅을 하는데 충분한 동기도 생겼으니

더 많은 포스팅 거리를 찾아봐야겠다.


Posted by Wind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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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705


로지텍 고급 마우스 중 가장 먼저 접해본 일명 마라톤 마우스 M705


휠에 문제가 생겨 서비스센터에서 교환 받은 얘기를 지난번에 포스팅했다.


로지텍 마우스 중 M으로 시작하는 제품들은 게임용이 아닌 일반 사용자용 제품으로 대부분 무선 마우스이다.


신제품인 MX 애니웨어, MX 마스터 등 최고급 등급의 제품들의 특징은 범용성이다.


유리 등 모든 표면을 읽을 수 있는 다크필드, 간편한 전환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등으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점이 M 시리즈의 추세이다.




M705는 오래 가는 배터리(최대 3년)과 무한 휠을 강점으로 들고 나왔고, 포지션 상으로는 얼추 MX anywhere의 전신 격 되는 제품이다.

내가 구입한 2010년 즈음에는 7만원대의 고가 마우스였지만, 현재는 4만원대로 떨어진 상태이다.

위의 특징 이외에도 좌우로 까딱대는 틸팅 휠, 엄지 위치의 숨겨진 버튼, 내 손에 착 감기는 그립 또한 장점으로 꼽는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보니 단점 또한 눈에 띄었다.


일단 무선마우스의 단점인 최대 125 Hz의 낮은 폴링레이트(얼마나 마우스의 신호를 자주 수신하는지)였다.


왠만한 유선마우스들은 1000 Hz 의 폴링레이트를 갖고 있고, 후술할 G602 퍼포먼스 모드는 500 Hz의 폴링레이트를 갖는 것에 비해 125 Hz는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마우스를 대각선으로 움직여보면 미세한 떨림을 볼 수 있고, 그림판에서 선을 그을 때에도 유선마우스보다 도트의 계단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하지만 G602의 125 Hz 상태에서는 계단현상이 더 적었다.)



또한 M705의 이상한 센서 위치 때문에 마우스 조작에 어려움을 느꼈다.



센서의 위치는 약지 바로 옆의 검은 동그라미이다.

손의 중심 또는 기하학적 중심에서 상당히 벗어나있다.

센서가 저 위치에 있다보니 마우스가 중심 이동 없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할 때 커서는 왼쪽위 방향으로,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할 때에는 오른쪽아래 방향으로 계속 이동한다.

손목을 고정하고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사람이면, 손목이 축이 되어 마우스가 회전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내 경우에는 커서를 화면 아래로 내리려고 할 때, 몸통 전체를 당기지 않고 시계방향으로 틀면서 중심을 당기려고 하니까

커서가 위로 가려고 하는 성분 때문에 내가 원하는 만큼 커서를 이동시키기 어려웠다.

그리고 마우스을 크게 움직이면서도 회전하는 일이 있으면, 역시 커서는 내 예상과 다른 곳에 가 있었다.




2. G502


그 다음 구입한 G502


게이밍 G 라인업은 위의 M과는 다른 독립적인 라인업으로, 빠른 반응속도, 다양한 기능 버튼을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무선/유선, 여러가지 기능이 있고 없고 등 게이밍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방향의 제품들이 있다.



그 중 G502는 최고 12000dpi를 지원하는 최상급의 센서가 특징인 제품이다.

그 정도로 빠른 게임은 하지도 않고 실력도 안 되기 때문에 최고 해상도를 2700dpi 정도로 맞춰놓고 쓴다.

하지만 다양한 버튼의 위치, 키감, 그립 등 매우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502의 단점은 몸통 좌우의 삼각형 홈에 때가 많이 낀다는 점이다.

손때가 묻어나는데 홈 사이사이에 박히고, 물티슈로 닦아내도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손가락 닿는 부분에 때가 하얗게 붙어서 미관상 보기에 안 좋다.


그리고 섬유 케이블이 책상 끄트머리에서 마찰되다보니까 그 부분의 섬유가 살짝 일어났다.

이는 케이블을 책상 끝부분에 테이프로 고정시키는 것으로 더이상의 확산은 막았다.




3. G602

최근에 마우스를 하나 늘릴 일이 생기고, 때마침 로지텍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하길래 이번에는 G602를 장만했다.

처음 쥐어본 느낌은 '크다' 였다.

높이는 502보다 불룩하고, 쥐었을 때 버튼 끝까지의 길이도 손가락 반마디 정도 길었다.


조절 가능한 버튼 수는 11개로 G502와 동일하지만 형태면에서 여러가지 차이가 있었다.



502 휠의 특징이었던 무한휠, 틸팅휠은 삭제되고, 순수한 휠버튼 기능만 남았다.

잡스런 구조가 생략됐기 때문에 휠 자체를 돌리는 느낌은 602가 더 좋을 수 있겠지만, 휠 감이 좋지 않다고 소문난 502에 충분히 이미 적응됐다.



현재 502를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서 비교점이 많이 보였다.


502와 마찬가지로 좌클릭 옆의 2개의 버튼은 기본 세팅이 dpi를 올리고 내리는 버튼이다.

난 이 버튼을 페이지업(이하 +)/페이지다운(이하 -)으로 바꿔서 주로 웹페이지를 빠르게 움직인다.


502는 잡은 위치에서 검지를 살짝만 옮기면 + 버튼까지 쉽게 닿지만

602는 마우스가 길다보니까 502를 쓸 때 만큼만 손가락을 뻗으면 - 버튼까지만 닿는다.

마우스의 불룩한 몸통도 있다보니 살짝 더 뻗으면서 손목을 꺾어줘야 + 버튼을 누를 수 있다.



그리고 엄지로 누르는 6개의 기능키의 압력이 상당히 높다.

502의 엄지기능키 3개가 '짤깍' 하는 느낌이라면 602는 '떨꺽' 하는 느낌이다.


M705나 G502에서 틸팅휠로 쓰던 기능들이 엄지쪽으로 다 몰려버리니 엄지가 상당히 바빴다.

게다가 키압도 높아서 엄지가 혹사당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502는 엄/검/중지로 현란하게 짤깍 거리면서 사용했지만, 602는 그러기 어려울 것 같다.



마우스 측면은 거칠지만 깔끔하다.

502가 이렇게 무난했으면 어땠을까 한다.



퍼포먼스 모드 사용시 폴링레이트는 최고 500 Hz, 지속 모드 사용시는 125 Hz 고정이다.

하지만 M705와 같은 폴링레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사선을 그었을 때 계단현상이 적었다.

기존 Unifyng 수신기와는 다른 독특한 수신기 때문인지, 센서 발달 때문인지, 센서 위치에 따른 습관 때문인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지속 모드에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커서 움직임은 보여주었다.(게임 x)



지금까지 3개의 로지텍의 고급 마우스를 써보았고, 당장은 써보고 싶은 제품이 더이상 없다.


MX 마스터, 애니웨어2, G700 등의 고급 무선마우스들은 선을 연결하는 충전식이란 점 때문에 끌리지 않고


기타 G 시리즈의 유선마우스들은 502의 하위호환 격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언젠가 MX의 범용성에, 502의 퍼포먼스에, 무선의 오래가는 장점까지 갖춘 제품이 나온다면 주저하지 않고 구입할 것이다.

Posted by Wind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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